Frank Hurley/Scott Polar Research Institute

Frank Hurley/Scott Polar Research Institute

저희가 모시려는 분을 어떻게 설명할까..하다가 100년전 Ernest Shakleton이란 분이 남극탐험을 위한 팀원을 모집할 때 사용했던 구인글이 가장 적절한 설명이 될 것 같아 올려 봤습니다.

위험한 여정, 적은 임금, 굉장히 춥고, 칠흑같은 암흑속에서의 수개월, 상시적인 위험,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을지 미지수, 성공할 경우 명예와 인정이 뒤따름"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역량이 탁월한 사람들이 임하는 엘리트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만, 헌신과 열정이라는 기본 요소가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깊게 신뢰하고 존경하며 함께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할 분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무언가를 팔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 인구의 10% 이상이 영업직입니다.

나머지는 직장인들, 선생님, 예술 감독처럼 영업이 강제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는 결국 영업을 해야 합니다. 영업이라는 게 반드시 물건을 파는 건 아니니깐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걸 판매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길 원합니다.

반드시 직접적인 물건이나 돈일 필요는 없습니다. 거래의 대가로 시간, 관심, 혹은 노력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상대에게 영업과 설득을 합니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상관 없이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 영업을 싫어합니다.

영업인에 대한 경험을 떠올려 보면, 우리는 영업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얄팍한,음침함, 찝찝함… 온갖 안 좋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나요?

과거의 영업은 부정적 경험 그 자체였습니다. 중고차 혹은 휴대폰 판매원은 소비자를 속이기 일쑤였고 소비자는 ‘영업’만 들으면 치를 떨게 되었죠. 영업인들은 정보 격차를 통해 소비자를 등쳐먹었습니다. 거래의 책임은 항상 소비자가 떠안았죠. 하지만 점점 정보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말이죠. 특히 교육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정보를 무장하고 거래에 임하죠.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을 광경입니다.

우리는 영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부자들은 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영업은 중요합니다.

  1. 베르너 좀바르트는, 기업가의 특징으로 ‘판매 기술’, 즉 영업력을 가장 먼저 꼽는 인물입니다. 베르너 좀바르트는 “기업가는 다른 기업가와 타협하고, 자신의 사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여줘서 제안을 수락 받아야 한다. 기업가에게 협상은 지식의 스파링이다”라고 했습니다.

  2. (즉) 본질적으로 기업가는 상대방에게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이 좋은 일임을 확신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든 관심과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3. (흥미롭게도) 토머스 J. 스탠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백만장자 중 47%는 그들의 영업력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즉, 아이디어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입니다.